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 호텔 숙박기
코타키나발루 마지막 1박을
고대하던 샹그릴라 탄중아루에서 묵었습니다.
체크인 시간에 맞춰 2박을 묵었던 힐튼에서 떠나
샹그릴라에 도착했는데... 왠걸?
방청소가 늦어져서 못들아간다네요.....
짧은 영어로 소통하다 답답했었는데
호텔 안에는 한국 직원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것 저것 물어보고
호텔 내 시설은 이용가능 한지 문의하고
방 2개중 1나만 배정 받아 짐을 거기다 풀고 수영장을 갔지요
그런대 이거 왠걸?
비가 오는날이라 번개 때문에 수영장 입장금지.....ㅠㅠ
그리고 체크인 2시간이 지나도
예약한 방 하나는 여전히 청소중.....
그래서 첫날 기대했던 샹그릴라의 느낌은 상당히 안좋았어요
물론 수영장도 크고 뷰도 괜찮고 했지만
3시간이 지나서 배정 받은 방의 컨디션은
힐튼보다 떨어졌어요...;;
그렇게 하염없이 기다리다 비가 잦아지고
번개가 안치니까 수영장이 개방되서
수영하러 나갔답니다.
3시간이나 기다렸는데 아무런 서비스도
심지어 죄송하다는 말도 없었어요.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 라고 하면
다들 좋았다고 난리라 기대했는데.......ㅠㅠ
아무튼 날이 좋아지고 호텔안에 있는
레스토랑을 찾았어요
다행히 저녁 노을때 쯤에는 날이 맑아져서
보라빛 석양을 볼수 있었지만
들었던 것 만큼 감동적이지는....
전날 만타나니 해변가에서 봤던 석양이
너무 그림 같아서였나봐요 ㅎ
다음날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시장 분위기.....
날이 너무 맑아져서 조식먹고
한번더 야외수영장을!
인피니티수영장 답게 크고 좋은데
깊은곳은 1.8미터가 넘어가서....
다행히 수영을 할줄 알아 전 재미있게 놀았는데
수영을 못하는 일행은 구명조끼 입고 놀았다능 ㅋ
마지막을 화려하게 보내려고 아껴둔 곳이였는데
전 그냥 힐튼에서 계속 묵을 걸 그랬다 싶었어요
또 샹그릴라리조트 안에 다 있지만 레스토랑도 비싸고.....
호텔 주변에 뭘 즐기러 나가기에는 너무 외졌고....
물론 케바케지만 그래도 돌아오는날 활짝 갠 하늘 때문에
더더욱 아쉬움이 컸었어요~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고민중이시라면!
숙박 일정을 잘 짜시길 바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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