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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영화 이야기/한국영화

[지나간 영화이야기] 이정재 전지현의 영화 시월애 이정재 전지현 주연의 영화 시월애 (時越愛, A Love Story) 다른시간 같은 공간의 이야기 영화 동감을 지난번에 포스팅했었는데 이번에는 어쩌면 같은 베이스 바로 같은 공간 다른시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정재 전지현의 영화 시월애를 포스팅 하려고 한다. 요즘 한국 영화에 멜로라는 장르가 많이 죽었지만 1998년과 2002년 사이에는 한국 영화의 장르중 가장 다양한 이야기를 그리고 소재를 다루었던 장르가 바로 멜로다. 그리고 시월애는 태양은 없다 라는 영화를 히트 시킨 이정재 그리고 엽기적인 그녀를 찍기 바로 전 전지현의 말랑말랑 부들부들한 살랑살랑한 분위기 갑 연기를 볼 수 있다. 일마레라는이름이 지어진 같은 집에 다른 시간에 사는 과거의 성현(이정재)와 현재의 은주(전지현)이 집앞 우편함을 통해 .. 더보기
[지나간 영화이야기] 김하늘 유지태의 동감 김하늘 유지태의 동감 우연히 무전기를 켰다가 서로 다른 시간 속의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면.... 한국 멜로영화 사상 가장 충격적인 반전이 있었던 김하늘 유지태의 영화 동감 1979년을 살고 있는 김하늘과 2000년 서울에 살고 있는 유지태가 하이텔이나 네츠고나 천리안도 아닌 낡고 낡은 무전기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눈다. 김하늘에게는 좋아하는 선배 박용우가 있었고 유지태에게는 여자친구 하지원이 있었다. 그러나 미스테리한 인연으로 미스테리하게 서로에게 끌리는 김하늘과 유지태 사실 그 둘은 믿지 않았다. 장난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계탑 앞에서 서로를 만나기로 약속하고 서로 다른 시간 같은 공간에서 만남을 고대하던 그들 그리고 21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서로가 교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제서야 깨.. 더보기
[지나간 영화이야기] 어느 산골동네 이야기 영화 집으로 어느 산골동네 이야기 유승호의 영화 집으로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어느 산골 할머니와 손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집으로가 4월에 개봉 했었다. 도시에 사는 7살 개구쟁이 상우와 외할머니가 혼자 살고 있는 시골집에 머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따뜻함과 뭉클한 감동 그리고 유머가 적절하게 섞인 영화 집으로는 당시 500만명정도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했었더랬다. 손자로 나오는 유승호는 당시 특이한 헤어스타일로 귀여움을 더했고 말못하는 할머니의 연기는 리얼리티를 더했는데..... 도시생활에 익숙한 손자가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을 찾자 할머니가 백숙을 가져 오는 장면은 아직도 기억난다. 누구나 할머니에 대한 기억은 있다. 엄마와 다른 할머니의 사랑을 받고 자랐다면 이 영화는 더더욱 가슴 깊이 현실적으로 뭉클함.. 더보기
[지나간 영화이야기] 이병헌의 달콤한 인생 이병헌의 잔혹액션영화 달콤한 인생 [말해봐요 정말 날 죽이려고 했어요?]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지금까지도 여러 프로그램에서 패러디하는 이병헌과 4달라 아저씨로 유명한 김영철의 대사! 달콤한 인생이란 영화는 아직도 이렇게 회자 된다. 보스(김영철)의 여자를 보호하던 이병헌이 보스의 여자 신민아를 사랑하게 되고 이 후 이병헌을 처단하려는 조직과의 혈투가 주된 스토리이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이 단순한 스토리에 빨려 헤어나오지 못하고 몰입하게 된다. 특히 신민아를 두고 이병헌의 내적 갈등과 화려한 액션씬 그리고 배우 황정민의 악역은 달콤한 인생이란 영화를 보는 중심 포인트!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사랑 그리고 끝까지 달려가는 한남자(선우/이병헌) 이 영화는 일장춘몽이란 사자성어를 특이 하게 각색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