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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영화 이야기/해외영화

[지나간 영화이야기] 풋풋한 에바그린의 몽상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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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에바그린의 몽상가들

 

영원할 것 같던 청춘

그리고 불같던 사랑

아름답웠지만 아름답지만은 않았던

칼날 같은 추억들 영화 몽상가들

 

 

 

영화 몽상가들은

세명의 청춘 매튜, 이사벨, 테오의

농염하면서도 무모한 관계속에서

서로를 탐닉하는 영화다

자유를 외치던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던

1968년 파리를 배경으로

 

 

 

영화광인 미국인 유학생 매튜가

쌍둥이 남매 이사벨과 테오를 만나면서

그둘의 집에서 한달동안 지내면서 겪는 이야기다

영화에서는 책, 혁명등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면서

이사벨과 매튜는 서로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쌍둥이 테오는 이사벨과 매튜 사이에서 떨어지지 않고

특별하고 관능적 일들이 셋의 사이에서 벌어진다.

 

 

이영화는 파격적인 누드와

성적인 장면들로 엑스등급을 받았다.

그래서 한국에서 개봉도 늦어졌고

또 한국에서 흥행은 실패했다.

감독 베르나르도 베를톨루치 우리에게 

마지막 황제라는 영화로 알려진 감독이다.

 

 

영화에서 에바그린은 아주 풋푸하고

매혹적인 이사벨로 열연 하는데

지금도 아름답지만 에바그린의 리즈 시절에는

정말 눈을 땔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특히 관능적이면서 시크한 눈빛과 표정

툭툭 던지는 말투......

어떤 누가 그녀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영화는 혁명을 이야기 하기 위해

셋 사이의 작은 혁명의 이야기가

결국 사회에 대한 항거로 커지는데....

매튜는 그런 둘을 감당 할 수 없어 떠나게 된다.

이사벨을 가운데 두고 두 남자의 은근한 신경전

그리고 둘 사이에서 두 남자의 뮤즈처럼 

두 남자를 관능으로 사로 잡은 이사벨

 

 

불타는 청춘들의 뜨겁게 타오르다 하얀 재처럼 사라진 지난날

영화는 다소 외설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그리고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빛나던 에바그린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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