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라도와 가파도의 운항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고민.....
마라도를 갈것이냐 아니면 가파도를 갈것이냐~!
그러나 다음 제주도 여행을 기약하기 위해
마라도는 아껴두기로 하고
가파도를 결정하였습니다~!
마라도는 짜장면 가파도는 짬뽕이라는 말을 듣고
가파도의 짬뽕을 먹기위해
12시 배편을 타고 가파도를 향했습니다.
모슬포항 운진항에서 가파도 까지는
약 10분 정도 걸리는데요
마라도 배편과 같은 곳에서 같은 종류의 배로
운행하고 있었어요~
배편이 운행한다는 소식이 있어도
그날의 파도의 높이와 날씨에 따라
급 중지 될 수도 있으니
실시간으로 확인해서 가는걸 추천해드려요~
다행히 저는 파도가 조금 높았지만
날씨가 나쁘지 않아 출발했어요~
모슬포항에서 가파도 까지는
왕복으로 요금인 약 13000원 정도 나오는데요
꼭 신분증을 지참해주셔야 합니다~
배를 타기 전에 신분증을 검사하니까요~!
가파도는 가장 제주도 다운 모습을 볼수 있는 곳이에요~
제주도식 낮은 담벼락과
예쁘게 꾸면진 모습들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그 계절에 맞는 아름다움을 볼수 있는 곳이죠
가파도에서는 넓은 들판을 볼수 있는데
청보리밭의 풍경을 보시려면 봄이 좋구요~
이렇게 황금 들판 같은 모습을 보시려면
가을이 좋다고 합니다~
가파도에서 내리면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데요
가파도에는 전기 자전거는 없어요
그리고 가파도의 자전거 대여는 마을 운영회에서운영해서
계좌이체나 현금으로 만 가능~
시간 상관없이 5000원정도 였어요
가파른 언덕이 없어서 전기자전거가 아닌
자전거로 충분히 돌 수 있구요~
물론 걸어서도 1시간 반정도면 돌 수 있는 거리
전자전거를 대여하기 전에
가파도 내부를 좀더 걸어보고
예쁜 풍경들을 보고 난뒤 빌렸어요
전 3시 20분 배편을 예약해 두어서
시간이 넉넉해서 가능 햇죠~
풍경 쥑이죠? 바다와 들판~
슬라이드 사진 세번째를 보면
가파도에서 마라도가 보여요~
마라도는 가파도 보다 더 작은 것 같은데....
제가 정확한 지식 없이
무작정 간거라 ㅎㅎㅎㅎㅎ
아무튼 우도와는 또다른 느낌의 가파도
해안가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기분이
상쾌 합니당~~ ㅎㅎㅎㅎㅎ
가파도에는
저렇게 풍력 발전기들의 모습이 보이는데
뭔가 제주스러운 풍경에
현대식 풍차가 꽤 느낌있는 그림을 만들어내요 ㅎ
아무튼 가파도는 뭔가 좀 묘한 매력을 가졌네요
그리고 드디어 만난
가파도 짬뽕~!!!
귀여운 게 한마리와 큰 소라
그리고 안에는 꽃게 한마리와
홍합 오징어 등등의 해산물
가파도는 짜장보다 짬뽕이라는 평이 많아
전 짜장은 시키지 않았구요!
보통 짬뽕과 다르게 가파도 짬뽕은
해산물은 푸짐
그리고 맛은 매우거나 짜지 않지만
얼큰하고 그리고 시원한 맛~!!!
이거 한그릇이면
배가 너무 든든히....ㅜㅜ
근대 전 공기밥 하나 추가 해서
밥도 말아 먹었어요 ㅋㅋㅋㅋ
가격은 12000원입니다.
많이 먹었으니 또 마을 곳곳을
신나게 달려봅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어보아요~
가파도에서는 제주 육지가 저렇게 보여요~
저기 크게 솟아오른 산이 보이는데요
산방산이랍니다 ㅎ 그리고 마을 곳곳이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어 보는 맛이 있어요 ㅎ
고양이들이이렇게 모여있는
고양이 급식소도 잇구요~
담벼락을 조개로 꾸며 놓은 곳도
그리고 정말 아기자기한 곳들이 많아요
꼭 구석구석 찾아보셔야해요 ㅎ
마을의 규모와 세대수는 작지만
꽤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곳이였어요
만약 제주도 여행을 하신다면
가파도 여행은 필수템~!
그리고 꼭 3시간정도의 배시간을 두어서
천천히 구경하시길 바래요~
전 다음해 봄 또 가파도를 찾을 계획이랍니다
아름다운 섬 가파도~
보람찬 여행을 만들어 주어서 고맙닷~!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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