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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일상/국내여행

10월 제주도 산방산 탄산 온천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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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마라도 행의 취소 문자....

모레까지 운항이 되지 않는다는 문자를 받고

갈길을 잃은 내가 택한곳

여행의 여독도 풀고 검게 탄 피부 진정을 위해

산방산 탄산온천에 가기로 결정!!

 

 

아무 계획없이 떠나온 여행의 장점이란

급변하는 스케쥴이 그닥 두렵지 않다는것

그래서 택한 곳은 산방산 탄산온천이다.

예전에도 가볼까 했지만

스케쥴상 맞지 않아 가보지 못했기에

호기심 가득~ 출발~!

 

 

모슬포항근처에서 약 20분가량 버스를 타고

산방산 온천 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약 5분가량 

가깝다~! 서귀포에서도 모슬포 항에서도

중간 위치 정도라 가까운듯

 

 

아무튼 처음 본외관은....응??

너무 부실하잖아? 였지만

노천탕 이용 비용과 수영복 대여 비용까지

19000원을 내고 들어온 난...

평일 낮시간에도 사람들이 좀 있는걸 보고

아~ 유명하긴 하구나 했다.

 

 

제주도는 화산섬이지만

온천이 없어서 온천의 불모지였는데

2004년 옛날 문헌을 보고 우연하게 발견해

품질 좋은 탄산 온천 개발이 되었다고 한다.

아무튼 여기 시스템은 좀 특이한데

거의 미온수 찬물에 가까운 탄산온천에

몸을 약 5분에서 10분가량 담그고

따뜻하게 데운 탄산온천 물에

5분에서 10분 가량 담그는걸

반복해야 한다는 설명대로 난 실행~!

노천탕은 생각보다 규모가 좀 작다

조그만 탕들이 많은데

사람이 더 많으면 이용하기 좀 어렵겠다 싶었고

수영장은 아직 공사중이라 개방이 안됐다고...

 

 

노천탕은 남녀 공용이기 때문에

꼭 수영복을 입고 입장하셔야 한다는~!

그리고 노천탕 이용비는 별도이기 때문에

이용하려면 꼭 말해서 결제를 같이 해야함.

 

 

미온수 찬물에 가까운 탄산온천에 몸을 담그면

탄산들이 뽀글뽀글 몸에 달라 붙는데

이게 모세혈관들을 활성화 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상처를 치료한다고 하니

실제로 발에 습진이 있는데 좋아졌음 ㅋ

그리고 약간 화한 느낌이 드니...참고~!

 

 

참고로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라

목욕탕과 노천탕외 찜질방 이용은 할 수 없다

만약 찜질방에서 수면을 위해 방문한다면

이점을 참고 하시길.

운영시간도 저녁 10시까지만으로 설명들었음

 

노천탕 위로 올라가면 저렇게 포토존이 있다 셀카를 찍어 봄 ㅋ

 

또 노천탕에서는 산방산을 볼수 있으니

이것도 굳 포인트 ㅋ

이번 산방산 탄산온천 방문으로

10월 제주도 여행은 눈도 몸도 모두 

즐거운 여행이 되버린 듯한 알찬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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