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나간 영화 이야기/해외영화

[지나간 영화이야기]사막 한 가운데 오아시스 바그다드 카페

반응형

1988년 제작된 퍼시 애들론감독의 영화 바그다드 카페

<Calling you>라는 ost로 더 유명하다.

 

 

간략한 내용은 사막 한가운데 자리잡은 초라한 <바그다드 카페>라는 곳에 

남편에게 버림받아 찾아온 야스민과 무능한 남편을 쫓아낸 카페 주인 브렌다가 만나

아무런 희망도 보이지 않던 카페와 그녀들의 삶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들어 나간다는 이야기다

 

어떻게 보면 패미니즘적 요소가 강하다고 생각하겠지만

행복에는 남녀가 없듯 이영화는 보면 행복해지는 영화다.

영화 <바그다드 카페>는 배경부터 매력적인 아이러니가 숨어 있다.

사막 한가운데 있는 카페라는 점과

커피머신이 고장난 카페라는 점

사회적으로 무시받던 흑인 여성과 미의 기준에서 벗어난 뚱뚱한 백인 여성,

그리고 생명이 살아가기 힘든 사막에 악착같이 죽지못해 살아가는

인간들이 머무는 곳이라는 점이다.

 

 

바그다드 카페에는

사막 한 가운데 막막하게 놓여진것 같은 거칠고 희망 없는 삶을 사는이들이 있다.

그들의 삶은 고장난 커피머신 같이 가망이 없으며, 생명력이란 찾아 볼수 없다.

그러나 똑같은 처지로 우연하게 바그다드카페에 남겨진 야스민의 의해

사막에 숨겨진 보물, 생명력을 뿜어내는 오아이스같은 공간으로 변하게 된다.

 

 

두 여자의 우정보다는 난 삶의 절망속에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보고 싶다.

또 영화속에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된다. 가령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상대방이 어떻게 느낄지 고민하고

자신의 기준으로 생각하지 말자, 새로운 것들은 낯설게 다가오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므로 새로운 것들에 대한 불안과 걱정은 당연스러운 것이다 그리고 이 또한 이해되고 설명된다면 받아 들일 수 있다. 등등의....

 

 

 

가끔 불행스러운 내 삶이 절망스럽게 느껴진다면 영화 <바그다드 카페>를 보면서

위로 받는 건 어떨까?

지금 당신에게 위로가 필요하다면 <바그다드 카페>를 추천한다.

OST  <calling you>도 함께 들어보길 추천한다.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영화 <바그다드 카페>는 별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