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클레어 데인즈가 출연한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은 1996년에 개봉했다.
이영화는 이미 포스팅한 바 있는 물랑루즈의
바즈 루어만이 감독을 했었는데
당시 센세이션한 영상미와
미소년같은 외모의 레오나르 디카프리오 때문에
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했다.
10만명? 이게 흥행이야?
라고 묻는다면 이 1996년 당시 멀티상영관이 전무후무한
단일 상영관만 넘쳐나던 시절이었고
또 한국 영화시장이 아직 활발하지 못했던걸 감안했을때
중타 이상을 친 영화라고 할수 있다.
아무튼. 로미오와 줄리엣은 올리비아 핫세가 출연했던
로미오와 줄리엣과 다르게
감각적인 영상미가 보이는 당시 현대판으로 그려진
리메이크가 아닌 새로운 또 하나의 로미오와 줄리엣이었다.
영상미 뿐만 아니라
단연 돋보이는 외모의 두 남녀 주인공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클레어 데인즈
그리고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ost I'm kissing you 까지
스토리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니 패스!
한마디로 뭐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는 영화다.
로미오와 줄리엣 하면 비록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에는 들지 못하나
4대 비극보다 오히려 대중에게는 더 잘알려진 소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미 이전 영화들 그중에서도 토탈이클립스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였다.
하지만 추후 그의 연기가 뛰어난 외모에 가려져
일부러 살을 찌우고 못생기게 만들려고 했다는 후문이 있다.
아무튼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레오나르 디카프리오와 클레어 데인즈는
최고의 영화 배우가 되었고 차기작으로 디카프리오는 타이타닉을 선택함으로
누구도 이의를 제기 할 수 없는 할리우드 탑 스타가 된다.
로미오와 줄리에의 스토리는 말하지 않아도
누구보다 잘 알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의 스토리는 패스~! 결말도 패스~
하지만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현대적으로 살리는 영상 속에
원작 그대로의 대사들은 놓치면 안될 포인트다!
"사랑이 갸냘프다고? 너무 거칠고 잔인하고
사나우면서도 가시처럼 찌르는게 사랑이네"
현대적이고 빠른 영상이지만
대사는 원작 그대로 고전적인....
자칫 언발란스 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다.
정말 이시대에 로미오와 줄리엣이 존재한다면
저랬을 거다 라는 설득력 마져 주고 있다.
특히 큰 수조관 사이로 서로를 바라보는
디카프리오와 데인즈의 눈 빛 연기는
명장면 중에 명장면!
지금의 후덕하고 노련미 있어 보이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모습이 아닌
미소년의 정석인 디카프리오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로미오와 줄리엣을 추천!
타이타닉때는 뭔가 좀더 노련해진것 같아 낯설었지만....
그리고 영화ost인 I'm kissing you도 꼭 들어보길 추천한다.
풍성한 성량에 느리고 구슬픈
그리고 부드러운고 애잔한
저녁에 스탠드 조명만 켜놓고 와인한잔 하면서 궁상떨때
딱 좋은 BGM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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