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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영화 이야기/한국영화

[지나간 영화이야기] 아베마리아 김아중의 미녀는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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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원작, 뮤지컬로도 만들어진 영화

김아중과 주진모의 미녀는 괴로워는

2006년 12월에 개봉해서

당시 600만명을 돌파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불려지는

영화 주제곡 아베마리아는

이미 영화를 보지 않았어도 

한번쯤은 다 들어봤을정도로 유명하다.

뚱뚱하고 못생겼던 백스테이지 가수가

전신성형을 하면서 누구나 봐도 예뻐져

가수로 데뷔해 화려하게 성공한다는 내용인데.

당시 영화의 흥행만큼 내용때문에 논란이 되었더랬다.

 

 

 

 

외모가 중시되는 사회에서

이뻐지니까 성공한 가수가 된다.

못생기면 노래를 잘불러도 소용없다등

여성성에 관한 사회적 문제점과 이슈들에 예가 되는 영화였다.

실제로 빅마마라는 그룹도 이런 점을 꼬집어

뮤직드라마를 제작해 데뷔하기도 했었다.

 

 

주인공 김아중, 극중 강한나가 좋아하는

주진모, 극중 한상준과 잘되고

성공한다 뭐... 이런내용으로 해피앤딩으로 끝나

결국 예뻐야 하네 라는 결론이 되어 버린....

현실을 극복하지 못한 영화.... 내 시각에서는 그렇다! ㅋ

어쩌면 단순한 코믹영화라고 치부하기에는

영화가 담고있는 메세지가 분명해서

꽤 유쾌하지만 씁쓸하게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미녀는 괴로워는 원작 일본 만화와 내용의 차이가 있어

만화를 좋아했던 사람들에게는 별로일 수도 있겠다.

 

 

그러고 보니 이 당시쯤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꽤 개봉했고 흥행도 성공했었는데

그중 대표적인게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그리고 영화 이끼 등이다.

왜 당시 이런 흐름이 있었는지는 나중에 이야기 하기로 하자!

 

 

 

아무튼 이당시에 성형열풍도 꽤 쎘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미녀는 괴로워가 여성들에게 더더욱 와 닿지 않았을까 싶다.

시간내서 보기에는 나에게는 큰 의미 없는 영화이지만

휴일 저녁 티비에서 방영한다면 그래도 다시 보게 되는영화

미녀는 괴로워~ 티비에서 다시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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