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나간 영화 이야기/한국영화

[지나간 영화이야기] 청춘의 이름으로 영화 비트

반응형

 

1997년 최고의 화제작이자

당시 비디오 가게에서 가장 많이 대여된

청춘 영화 비트.

정우성과 고소영이 주연을 맡았고

지금은 가수로 영화배우로 유명해진 임창정이 조연으로

출연했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 영화다

영화 아수라와 감기로 유명한 김성수 감독의 작품이기도 하다.

 

 

그 당시 학원물 답게

타고난 파이터인 정우성(민)은

매일 싸움과 문제를 일으키는 비행청소년.

그러나 왠지 우울한 눈동자와 잘생긴 외모로 인기남이다.

그런 정우성이 고소영(로미)을 노예팅?(좀 웃기는 미팅 종류 ㅋ)

에서 만나 운명적 사랑을 느끼게 된다는 사랑영화인데

참 싸움도 많이 나오고 폭력적이라

아마 18세 관람 불가로 기억한다.

그래서 당시 중학생이었던 난 어렵게 영화를 봤었던...

 

 

 

아무튼 저튼 고소영은 참 예쁜 나쁜년... ㅋ 얄미운 캐릭터로

매력적이지만 정우성의 마음을 흔드는 캐릭터로 나오고

정우성은 그당시 모든 여자들이 꿈꾸던

싸움 잘하고 잘생기고 거기다가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있는...

제일 유명한 장면은 아마

정우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면서 두 팔을 벌리는 씬!

분위기 오지고요....

 

 

영화 비트의 결말은 슬프지만

민이 친구 태수(유오성)의 복수를 위해

싸움에 나가 죽음을 맞게 된다는.....

그래서 로미와 민은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내용이다.

화려한 액션씬

감각적인 영상과 빠른 화면 전개

 

 

 

참 신기한게 비트라는 영화로

정우성과 고소영은 청춘스타가 된다.

조연이었던 유오성과 임창정 역시 나중에

대스타의 반열에 올라선다.

사실 너무너무 오래된 영화라 구하기도 힘들겠지만

그당시 10대의 기억을 떠올리고 싶다면

오늘밤 영화 비트를 감상해 보는건 어떨까?

 

 

 

다소 멋진 비행청소년의 성장기를 다룬 영화라

교육적으로는.....

심지어 고등학생인데 담배피는 장면이 여과 없이 나온다.

그리고 18세 관람불가기 때문에

혹시 같이 보는 사람이 미성년자라면 

교육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주의 하시길!

 

 

 

"속도감이 최고에 다다르면 세상은 고요해지고

하나의 점속으로 빨려들어가지

하지만 그 소실점을 통과할순 없어

다가갈수록 점점 더 멀어지지...

로미야 넌 지금 어디있니..."

-영화 비트에서 정우성의 나레이션-

 

728x90
반응형